과천시 관계자들이 지난 2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복합 공공시설 건립 기본 구성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 관계자들이 지난 2일 과천지식정보타운 복합 공공시설 건립 기본 구성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 사진제공=과천시

과천시가 '과천지식정보타운 복합 공공시설' 건립에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일 시청 상황실에서 신계용 과천시장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과천지식정보타운 복합 공공시설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건축 기본계획 검토안, 사업 추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이 있었으며 관련 논의가 진행됐다.

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공공주택지구 내 공공청사4부지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16,750㎡의 규모로 도시통합운영센터, 종합사회복지관, 육아종합지원센터, 건강생활지원센터, 평생학습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들어서는 복합 공공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적·재무적·정책적 타당성과 파급 효과, 공익적 가치 등 사업 전반적인 부분에 대한 타당성을 집중적으로 도출할 방침이다. 이후 올해 8월까지 기본계획안을 확정한 뒤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을 통해 타당성 조사를 진행한다. 타당성 조사 이후에는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 승인을 거쳐 설계와 공사에 연이어 착수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해당 복합 공공시설은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이 집약된 거점 공공서비스 공간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주민의 요구를 만족시키고 생활의 질을 한층 높일 복합 공공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