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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2023년 10월28일부터 올해 1월11일(하이브리드 5일)까지 생산된 현대 싼타페와 싼타페 하이브리드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시 용접 불량으로 충돌 시 시트가 정상적으로 고정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제네시스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자동차본체와 바퀴를 연결하는 부품으로 노면의 충격과 진동을 저감하는 역할을 담당)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파손 가능성으로 각각 오는 19일부터 리콜한다.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18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메르세데스-벤츠 S 500 4MATIC 등 11개 차종 248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 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가 멈출 가능성이 발견돼 19일부터 리콜한다.
스텔란티스 푸조 e-2008 일렉트릭 등 3개 차종 557대는 전자장비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12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 중이다.
만트럭 TGX 트랙터 308대는 트레일러 연결장치의 볼트 체결 불량으로 주행 중 피견인차가 분리돼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 때문에 19일부터 시정조치에 들어간다.
내 차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