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가수 김호중(33)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김호중 측이 영장 청구와 관계없이 예정된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가수 김호중. /사진=뉴스1
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로 가수 김호중(33)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김호중 측이 영장 청구와 관계없이 예정된 콘서트 일정을 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마치고 나온 가수 김호중. /사진=뉴스1

'음주 뺑소니'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된 가수 김호중(33)이 서울 콘서트를 예정대로 강행한다.

22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호중은 오는 23~24일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에서 열리는 '월드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를 예정대로 연다. 해당 콘서트의 첫날인 23일 자 공연의 예매는 이날 오전 끝난 상태다.


김호중 측은 팬들과 한 약속을 지키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21일 티켓 판매처 멜론은 공지사항을 통해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의 예매 티켓 환불 수수료 전액을 면제한다고 밝혔다. 멜론 측은 환불 정책 변경 이전에 예매 취소를 선택한 관객에 대해서도 취소 수수료 전액을 환불한다고 공지했다.

이날 서울 강남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김호중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호중의 음주 뺑소니 이후 사건을 조직적으로 은폐한 혐의를 받는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광득 생각엔터테인먼트 대표에게는 범인도피교사 혐의, 본부장 전모씨에게는 증거인멸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