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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부산 해운대해수욕장과 송정해수욕장이 부분 개장한다.
26일 해운대구에 따르면 해운대해수욕장에서는 관광안내소~이벤트광장 앞 300m, 송정해수욕장은 관광안내소 앞 150m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물놀이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해수욕장 전면 개장 기간은 오는 7~8월로 다양한 즐길 거리와 행사가 펼쳐진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해운대해수욕장 백사장 150m 구간에 프로모션 존을 운영한다. 포토존, 게임 체험존, 해변영화제, 머슬 존 등이 설치된다.
송정해수욕장의 서핑 구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역대 최장 길이인 250m가 될 예정이다. 이는 7~8월 해수욕장 전면 개장 기간에 적용되며 해당 구간 밖에서는 물놀이객 안전을 위해 서핑을 할 수 없다.
피서객의 안전 대책도 강화한다. 구는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해수욕장 망루 18개도 전면 보수했다. 민간수상구조대원 100명을 채용하고 야간단속원과 새벽 시간대 안전관리 요원을 추가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과 불법행위 단속에 나선다.
올해부터는 해운대구 홈페이지에서 기상 상황에 따른 해수욕 가능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