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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세계적 권위의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시상식인 에피 코리아에서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주류업계에서는 오비맥주가 유일하다.
에피 어워드는 칸 국제광고제, 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1968년 미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 125개국에서 55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창의적 마케팅뿐만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되는 효과성까지 심층 평가하는 게 특징이다.
오비맥주는 호가든의 'BTS 글라스 팩' 캠페인으로 동상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이슈에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 빠르게 더해 높은 비즈니스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난해 2월 BTS의 멤버 정국이 팬들과의 라이브 채팅 중 저그잔에 호가든을 따라 마셨다. 수많은 팬이 그를 따라 호가든을 마시게 됐다. 호가든이 '정국이 맥주'로 단기간에 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호가든 브랜드 마케팅팀은 SNS상에서 '호가든 즐기는 법' 등 콘텐츠를 확산하고 해당 저그잔을 포함한 한정 '호가든 글라스 팩'을 만들었다. 전국 주요 이마트에 선보이는 등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채널로 확장했다.
호가든의 'BTS 글라스 팩'은 오비맥주의 크리에이티브 조직 '드래프트라인'에서 기획 및 운영했다. SNS에서 호가든의 버즈량은 지난해 2월 일 평균 대비 25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다. 'BTS 글라스팩' 출시와 함께 해당 캠페인이 가장 화제가 된 기간에는 그 전 주 대비 호가든 판매량이 10배 늘었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에피 코리아에서 3년 연속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만들어가라는 격려로 받아들이고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하며 소비자 만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