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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에 따른 수술과 합병증 등으로 재활중인 한국 축구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근황이 공개됐다.
조규성의 소속팀 덴마크 미트윌란은 지난 15일(현지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규성의 재활 소식을 전했다. 구단은 12분여의 영상을 통해 조규성의 일상과 함께 재활중인 모습 등을 공개했다.
선수단과 식사하는 장면, 클럽하우스에서 마사지를 받는 장면 등은 물론 수영장에서 몸을 푸는 장면들에 이르기까지 조규성의 하루를 영상으로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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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전북 현대에서 미트윌란으로 이적한 조규성은 데뷔 시즌 37경기에서 13골 4도움으로 팀 우승에 일조했다. 하지만 시즌 막바지 무릎 부상을 당한 조규성은 지난 6월 결국 수술을 받았고 이후 합병증 등으로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다.
미트윌란은 지난 8월 "조규성의 재활이 길어지고 있다"며 "복귀 시점이 불확실하고 향후 몇달간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영상 후반부에 조규성은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며 "조만간 그라운드에 복귀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