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센터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뉴시스
남한산성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센터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사진=뉴시스

남한산성에서 벌목 작업을 하던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센터 직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6분께 경기 광주시 산성리 남한산성 영춘정(迎春亭)인근에서 60대 남성 A씨가 나무에 깔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구조대원 20명과 구급차 등 장비 7대를 투입해 A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상태였다.

A씨는 지난달 말 내린 폭설로 부러진 나무를 벌목하던 중 소나무가 쓰러지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 동료 등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