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가 30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문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을 비롯한 지도부가 30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문을 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4.12.30/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1일 "봄볕이 얼굴을 비추기 전에 탄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창당부터 우리는 탄핵을 외쳤다. 국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푸른 뱀의 해, 슬픔의 꼬리를 희망으로 엮겠다"며 "지혜의 똬리를 틀어,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지난 한 해는 슬픔과 분노의 시간이었고, 슬픔의 무게에 고개를 들기 어려웠다"며 "지도자는 내란으로 헌정을 흔들었지만, 국민은 흔들리지 않았고, 국민의 용기가 대한민국을 다시 세웠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일은 결국 옳은 방향으로 간다"며 "조국혁신당은 항상 국민의 방패가 되고, 곁에서 따뜻한 울타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공정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120년 전 을사년 우리는 나라를 잃었지만 이번 을사년은 새로운 나라로 나아가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