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일부 항공기 운항이 폭설로 인해 지연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발층 전광판에 결항, 지연 안내문이 나오는 모습. /사진=뉴시스
청주국제공항 일부 항공기 운항이 폭설로 인해 지연됐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8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발층 전광판에 결항, 지연 안내문이 나오는 모습. /사진=뉴시스

충북 지역에 폭설이 내려 청주국제공항 일부 항공기 운항이 지연됐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필리핀 클락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 30분, 7시 30분쯤 청주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던 에어로케이 RF522편과 비엣젯항공 VJ7766편이 활주로 제설 작업으로 인해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두 항공편은 활주로 제설작업이 마무리된 이날 오전 11시39분과 오전 11시10분쯤 청주공항에 도착했다. 아울러 이날 청주공항 출발 편 12편과 도착 편 11편의 운항이 지연됐다.

공항 공사 관계자는 "밤사이 내린 눈으로 활주로에 3㎝가량의 눈이 쌓였다"며 "현재는 제설 작업이 마무리됐다. 다만 이미 지연됐던 항공기의 연결편이 다소 지연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