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국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무안 제주공항 참사 등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가 열린다. 사진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9일 국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와 무안 제주공항 참사 등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가 열린다. 사진은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2월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9회 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 '윤석열 대통령 위헌적 비상계엄 선포 내란행위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12·3 비상계엄 사태와 무안 제주공항 참사 등에 대한 긴급 현안 질의가 9일 국회에서 진행된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국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본회의를 열고 국무위원 등을 대상으로 질의를 진행한다. 질의는 여·야 의원 총 15명이 참여한다.


국회는 이날 질의를 위해 최 권한대행 등 정부 관계자 25명을 불렀다. 통상 현안 질의에는 부처 장관 등 국무위원들이 주로 참석한다. 하지만 이날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김용빈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 이호영 경찰청 차장(경찰청장 직무대리)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최 권한대행은 업무상 사유로 이날 질의에 불출석한다. 이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지난 8일 "정말 황당하다"며 "국민을 대표해 질의할 게 많다. 대통령 놀이 중단하고 현안 질의에 반드시 참석하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