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지드래곤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YG 출신 아티스트들이 나란히 '인기가요' 톱3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뽐냈다.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지드래곤의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로제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 베이비몬스터 '드립'(DRIP)이 1월 둘째 주 1위 후보에 올랐다. 이 가운데 지드래곤이 1위를 차지, 그 역시 자신의 SNS에 해당 소식을 전하며 자축했다. 그는 '인기가요' 캡처 화면을 올리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YG DNA'를 공유하고 있는 아티스트들 간의 삼파전이었다. 높은 음원 점수를 획득한 지드래곤은 지난해 11월 빅뱅 멤버인 태양, 대성과 함께한 신곡 '홈 스위트 홈'을 발매하고 음원 차트 정상을 굳건히 유지 중이다.


그 뒤는 로제가 이었다. 로제는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을 통해 발매한 신곡 '톡식 틸 디 엔드'로 국내 음원 차트 최상위권은 물론,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 90위로 진입하며 글로벌 인기몰이 중이다.

'YG의 막내' 베이비몬스터 역시 음원, 투표, SNS 부문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얻었다. 최근 차트서 역주행 인기를 자랑 중인 '드립'의 음원 점수뿐 아니라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를 집계해 점수를 부여하는 SNS 부문에서 특히 강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