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가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2월2일까지 디지털 아트와 과학 기술의 결합을 주제로 한 '더샵&듀콘 협업 전시'를 한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강남구 더샵갤러리에서 2월2일까지 디지털 아트와 과학 기술의 결합을 주제로 한 '더샵&듀콘 협업 전시'를 한다. 사진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 /사진=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가 2월2일까지 서울 강남구 자곡동 더샵갤러리에서 디지털 아트와 과학 기술의 결합을 주제로 '더샵&듀콘 협업 전시'를 개최한다.

25일 포스코이앤씨에 따르면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전문 기업 듀콘과의 이번 전시는 감성공간을 통해 일상 속에서의 휴식과 멘탈 회복의 중요성을 전파한다.


이번 전시는 유럽 미술계에서 독창적인 작품성으로 주목받고 있는 오지윤 작가와 걸어 다니는 팝아트라고 불리는 예술가이자 방송인 낸시랭 작가가 참여해 독창적인 작품으로 관람객들에게 예술과 기술이 어우러진 환상의 협업을 선사한다.

더샵갤러리 2층과 4층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를 통해 미디어 아트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현대 예술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다.

더샵갤러리 2층에서는 낸시랭 작가가 나선다. 낸시랭은 새해를 맞아 '터부요기니 Taboo Yogini'라는 주제로 꿈(Dream)을 대신 이뤄주는 수호신 콘셉트의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 간절히 바라는 소망을 작품으로 그려냈다.


낸시랭의 시그니처로 불리는 팝아트 작품들은 예술과 일상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전시회를 찾은 모든 이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4층에서는 지난해 베니스 비엔날레 제60회 국가관 공식 작가로 선정된 오 작가가 기술과 예술의 융합을 강조한 세련되고 현대적인 전시를 연출한다.

오 작가는 대표작인 '해가 지지 않는 바다' 시리즈에 디지털아트 장르를 더해 갤러리를 조용한 힘과 영감의 공간으로 변화시키고 한 해에 대한 희망적이고 반추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지속적인 인상을 남길 것을 약속했다.

방문객들은 관람 뒤 더샵갤러리 4층 '힐링포레스트'에서 나의 행복한 기억을 스틸 티 코스터로 새기고 나만의 작은 정원(테라리움) 만들기 등 다양한 자연 테마 기반의 체험과 포스코이앤씨의 브랜드 '더샵·오티에르'의 감성을 담아 개발한 시그니처 커피와 티도 즐길 수 있다.

전시관람은 무료이며 온라인으로 '더샵갤러리'를 검색한 뒤 네이버 예약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설연휴 기간에는 1월28~29일만 문을 닫고 나머지 기간에는 주말에도 정상운영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