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교육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교육청사 전경.

광주광역시교육청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올해 새 학년을 준비한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한 '2025년 신학기 준비 지원단'을 구성하고 3월 말까지 학생 건강과 안전 관련 지원에 나선다.

학교나 학년이 바뀐 데 따른 학생의 심리·정서를 지원·관리하고 △학교 상담 △자살 예방 △사회정서교육 등 마음건강 교육활동 준비 △위기대응과 통합지원 등 마음건강 4개 분야를 점검한다.

통학 안전관리, 학교시설물 안전과 화재 예방, 학교 내·외 공사장, 기숙사 안전 관리 등 교내·외 안전 위험분야를 점검한다. 학생 건강을 위한 감염병과 식중독 예방 점검·지원도 실시한다.

늘봄학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학업성취도 평가, 고교학점제 등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지원한다.

학교폭력 대응,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심리 정서 치유 지원, 업무 경감 등을 통해 교원이 교육여건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선 광주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에게 학교가 가장 안전한 곳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에 나서겠다"며 "신학기 학교 교육과정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