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옥산동 546번지)이 유료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24시간 무인 운영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안성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옥산동 546번지)이 유료 운영을 시작한다. 사진은 24시간 무인 운영 모습. /사진제공=안성시

안성시가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옥산동 546번지)의 유료 운영을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주차장은 24시간 무인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장기·고정 주차로 인한 공영주차장의 사유화를 방지하고 주차회전율을 높여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재 안성시에는 노상 3개소, 노외 10개소 총 13개소의 공영주차장이 유료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유료화 전환 대상인 아양지구 제2공영주차장은 기존 무료 운영으로 인해 무단 방치 차량, 장기 주차 캠핑카 등의 문제가 발생하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겪어왔다. 시는 주차수급 및 안전관리 실태조사와 시민의 의견을 반영해 공영주차장의 본래의 기능을 강화하고 건전한 주차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유료화를 결정했다.


◇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 선정

안성시는 교육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공모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에서 광역과 기초지자체와 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장애인의 역량개발과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로 각종 항목을 평가해 기관을 선정,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안성시는 동일사업으로 3년간 선정돼, 올해도 국비를 확보했다. 확보한 국비 3000만원과 시비 3000만원 등 총 6000만원은 '배움으로 하나가 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안성'이라는 주제로 비장애인과 비장애인 통합 프로그램, 찾아가는 장애인 평생학습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