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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0일 두산에 대해 "보수적 가이던스 제시에 따른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36만원에서 42만원으로 상향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전자BG(비즈니스그룹) 부문의 매출액 가이던스는 1조100억원으로 보수적으로 제시"라며 "이유는 N사향 양산 매출이 11월 이후 본격화되면서 올해 사업 계획 작성 시 매출을 보수적으로 가정한 점, 올해 평균환율을 1320원으로 가정해 최근 환율과의 괴리가 큰 점(달러 매출 약 90%), 반도체 업황 회복 지연으로 반도체향 CCL(동박 적층판) 매출 감소 전망 등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보수적 가이던스 제시에 따른 주가 조정 시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두산로봇의 주가 상승에 따른 지분가치 증가를 반영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