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오는 3월19일 주주총회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부장 자리를 기존 구형준 부사장에서 이호준 부사장으로 교체한다.사진은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의 모습. /사진=링크드인 캡처
삼성SDS가 오는 3월19일 주주총회를 통해 클라우드 사업부장 자리를 기존 구형준 부사장에서 이호준 부사장으로 교체한다.사진은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사업부장 부사장의 모습. /사진=링크드인 캡처

삼성SDS가 클라우드 사업부장 자리를 기존 구형준 부사장에서 이호준 부사장으로 교체한다.

2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는 오는 3월19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준희 대표와 함께 이호준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이호준 부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액센츄어(Accenture) 출신으로 디지털 전환(DT)과 클라우드 전략 전문가다. 약 27년 동안 기업 IT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을 맡아온 경험이 있다.

삼성SDS는 "IT 컨설팅과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분야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사업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당사의 핵심 사업인 클라우드 부문을 이끌고 신규 사업 발굴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해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라우드 사업부장 교체는 지난해 말 단행된 삼성SDS의 최고경영자(CEO) 교체와 맞물려 있다. 기존 황성우 대표가 물러나고 삼성전자 무선·네트워크 사업부 출신의 이준희 대표가 신임 CEO로 선임되면서 조직 개편이 진행된 것이다.


삼성SDS는 이준희 대표와 이호준 부사장 체제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키워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