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엑스알랩이 성과창출형 플랫폼 PXR을 개발했다. 사진은 20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에서 진행한 성과창출형 플랫폼 PXR 설명회를 진행 중인 류랑도 피액스알랩 대표의 모습. /사진=최진원 기자
피엑스알랩이 성과창출형 플랫폼 PXR을 개발했다. 사진은 20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에서 진행한 성과창출형 플랫폼 PXR 설명회를 진행 중인 류랑도 피액스알랩 대표의 모습. /사진=최진원 기자

기업 코칭 전문가인 류랑도 대표가 신설한 스타트업 기업 피엑스알랩이 '성과창출형 플랫폼 PXR'을 개발했다.

주식회사 피엑스알랩은 20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 콘서트홀에서 '성과창출 플랫폼 PXR 공개 설명회'를 진행했다. 류 대표는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 기업들이 가진 목표와 성과 사이에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성과창출'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다.


새로 개발한 플랫폼 PXR은 사내 메신저와 일정 관리 기능, 화상통화, 기업형 AI를 탑재한 신형 플랫폼이다. 기업형 AI는 플랫폼 내에서 진행된 업무와 목표 등을 스스로 학습하고 발전한다. 만약 대외비에 해당하는 문서나 내용을 공유할 경우 사용자가 학습하지 않도록 지시할 수 있다. 로직 AI기 때문에 외부 유출 걱정도 없다.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한 류랑도 대표가 신설한 스타트업 기업 피엑스알랩이 기업을 위한 신규 플랫폼 PXR을 출시했다. 사진은 20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에서 진행한 성과창출형 플랫폼 PXR 설명회를 진행 중인 류랑도 피액스알랩 대표의 모습. /사진=최진원 기자
컨설팅 전문가로 활동한 류랑도 대표가 신설한 스타트업 기업 피엑스알랩이 기업을 위한 신규 플랫폼 PXR을 출시했다. 사진은 20일 서울 종로구 교원투어에서 진행한 성과창출형 플랫폼 PXR 설명회를 진행 중인 류랑도 피액스알랩 대표의 모습. /사진=최진원 기자

류 대표는 PXR이라는 개념을 ▲프리뷰(Preview) ▲코절 엑시큐션(causal eXecution) ▲리뷰(Review) 과정을 거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은 회사가 직원과 함께 성과 목표와 창출 전략을 계획하고 역할을 나눈 후 업무를 진행하여 피드백까지 마치는 순서다.

PXR은 '캐스케이딩'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성과창출을 데이터화하고 시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캐스케이딩은 일종의 세분화 작업이다. 목표를 월·주 단위로 쪼개서 관리하는 '시간적 캐스케이딩'과 역학과 책임을 분배하는 '공간적 캐스케이딩' 개념을 통해 운영된다. 또 이를 시각화해서 총 12개의 성과창출 지표를 전달한다.

류 대표는 "많은 기업이 연간·분기별 목표와 계획은 가지고 있지만 월·주 단위 목표는 개인과 부서에 일임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업무를 지시하는 상사와 이를 실행하는 부하 직원 사이에 인과성 부족이 효율적 성과창출을 불가능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로운 플랫폼은 과제와 성과 사이의 블랙박스 역할을 해주는 투명 박스다"라고 설명했다.


PXR은 지난해 5월 류 대표가 신설한 스타트업 기업에서 약 1년 동안 개발한 플랫폼이다. 류 대표는 "25년 동안 필드에서 활동하며 적립한 경험을 담았다"며 "관리만을 위한 정적인 자료가 아닌 성과창출을 위한 유동적인 자료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PXR은 다음달부터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 후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피엑스알랩은 다양한 직군과 업무 유형별로 베타 서비스를 진행한 후 다음달 말쯤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