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고현근린공원 내 맨발산책로가 조성됐다./사진=거제시
거제 고현근린공원 내 맨발산책로가 조성됐다./사진=거제시

거제시가 고현근린공원 내 맨발산책로 조성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고현근린공원은 고현동과 장평동을 연결하는 산책로로 이용객이 많은 곳으로 최근 '어싱(Earthing)' 열풍과 함께 자연 속 건강한 산책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조성 사업을 통해 최고급 해남황토로 포장된 맨발산책로를 마련하고 황토볼장과 황토죽 체험장도 함께 설치했다.


이용객 편의를 위해 화장실과 세족장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함께하는 맨발산책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 건강을 챙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 '기억+더하기' 쉼터 운영

거제시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어르신을 위한 낮 돌봄 프로그램 '기억+더하기 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치매 진행을 늦추고 독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한 맞춤형 돌봄 서비스다. 태블릿을 활용한 인지훈련, 옥상 텃밭 가꾸기, 소방·경찰 안전교육, 심뇌혈관 예방과 구강관리 교육 등을 제공한다. 또한 야외치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높이는 기회를 마련한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운영되며 치매안심센터 등록 경증 치매 어르신이 대상이다. 장기요양 5등급과 인지지원등급자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