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가 개강이 일주일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의과대학 1학기 수업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올해 의대 신입생의 경우 지난해부터 집단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선배들이 휴학을 강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5학번이 선배들을 따라 휴학에 동참할 경우 '학사 경고'를 받거나 1학기에 낸 등록금을 날리는 피해를 볼 수 있다.
서울대, 건양대를 제외한 타의과 대학은 1학년의 경우 휴학이 불가하다. 수업을 듣지 않더라도 학교 측이 등록금을 반환할 의무는 없다.
의대생들은 지난해 2월부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휴학계를 내고 수업을 거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