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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주민 서비스 개선과 행정 사각지대 해소 △칸막이 해소와 협력 △기관 대표 과제 △국민 체감도 △우수 혁신사례 확산(가점) 등 6개 지표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이제는 됩니다'를 시정 혁신 목표로 정하고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 혁신을 단행해 눈에 보이고 손에 잡히는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서 간 벽을 허문 '정책 주제별 업무보고', 시민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정책소풍'과 '온라인 시민광장 광주온(ON)' 등 소통 채널의 다각화, 정책 선정부터 평가까지 시민이 참여하는 '정책평가박람회' 등이 대표적이다.
또 '광주다움 통합돌봄'은 신청주의 선별적 돌봄을 보편적 통합돌봄 체계로 혁신해 사회관계 돌봄으로 고독사 등 주민 서비스 개선과 행정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행안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지난 한 해 동안 3만5000여명이 내원하며 아동병원 '오픈런' 해소에 기여한 혁신적 소아청소년 의료정책으로 인정받아 2024년 인사혁신처와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유공 포상에서 대통령 훈장 수상과 광주를 빛낸 최고의 스타정책으로 선정됐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한 '광주다움 통합돌봄', '24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초등학부모 10시 출근제', '청년드림은행' 등 4건은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하는 등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지자체 혁신평가 우수기관 선정은 광주시 모든 공직자들이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적극행정을 추진한 결과"라며 "광주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