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만 심장내과 과장/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김성만 심장내과 과장/사진=동남권원자력의학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를 위해 심장내과 전문의를 추가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2월 중순부터 진료를 시작한 김성만 심장내과 과장은 인제대학교개금백병원, 메리놀병원과 동의병원 등에서 순환기내과 전문의로서 근무하며 다양한 진료 및 심장혈관시술 경험을 쌓았으며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등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갖고 있다.

그동안 동남권원자력의학원에서 불가능했던 급성 심근경색의 확인과 시술, 심장혈관 촬영술과 심장혈관 스텐트 삽입술, 팔다리 혈관 촬영과 치료, 심장판막 치료술과 심방 중격 결손증의 치료 등 다양한 심장질환 관련 시술이 가능해졌다.

김성만 과장은 "심장질환은 가까운 병원에서 주기적으로 진찰을 받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을 예측, 대비할 수 있는 세심하고 빈틈없는 진료가 더욱 중요하다"며 "가족처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따뜻하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창훈 의학원장은 "전국적으로 필수의료 분야의 전문의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진료 확충을 간절히 바라는 지역민의 의견에 귀 기울여 우수한 의료진을 적극 영입했다"며 "지역의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 안전망을 꾸준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