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청이 재외동포 정책 수립·시행을 위해 한국정치학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재외동포청은 27일 이상덕 청장과 김범수 회장(서울대학교 교수), 김동수 연구이사(부경대 교수), 홍석훈 총무이사(창원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이러한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재외동포정책 연구·개발 및 자문 △재외동포정책 관련 국내외 학술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재외동포정책 관련 학술 세미나, 포럼 등의 공동 주최 또는 참여 등이 담겼다.
재외동포청은 한국정치학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식·정보·자료 등의 상호 교류를 통해 재외동포 정책의 효과적인 수립과 시행에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김범수 회장(한국정치학회)은 "세계 700만 재외동포의 역량을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활용하는게 중요하다"면서 "이러한 국가적 과제에 있어서 이번 협약을 통해 재외동포청과 함께 지속적인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덕 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동포정책 관련 학술적 토대가 확장되고 700만 재외동포의 자원과 역량을 결집해 대한민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적 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정치학회와 머리를 맞대고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