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어스 컨소시엄 대표들이 지난 27일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에게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리뉴어스 컨소시엄 대표들이 지난 27일 최대호 안양시장(가운데)에게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가 지난 27일 지역업체 리뉴어스 컨소시엄이 2000만원 상당의 2025시즌 FC안양 연간회원권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2020년부터 매년 지속해 온 기부활동이다. 올해는 지난해 기부액 1000만원보다 두 배 많은 금액을 기부해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기부한 연간회원권은 FC안양을 통해 안양시 사회복지시설, 청소년쉼터 등 도움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안양시 만안구에 소재한 리뉴어스 컨소시엄은 하·폐수처리시설, 하수재이용시설, 자원회수시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기초시설 운영·관리 업체들로 구성된 기업 연합체다. 이날 안양시청 접견실에서 진행한 회원권 기부 행사에서는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안양시장), 권지훈 리뉴어스 컨소시엄 대표이사, 신경호 FC안양 단장 등이 참여했다.



◇ 자원봉사센터, 자동차 부품제조업체와 '봄맞이 바람떡' 나눔
 지난 27일  시청에 열린  LS오토모티브와 봄맞이 바람떡 나눔 전달식
지난 27일 시청에 열린 LS오토모티브와 봄맞이 바람떡 나눔 전달식

안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7일 지역 내 자동차 부품 제조기업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와 취약계층을 위한 봄맞이 바람떡 전달식을 가졌다. 봉사센터는 기업 임직원 70명과 바람떡 170인분을 직접 빚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봄맞이 바람떡은 LS오토모티브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일부를 부담하고 기업에서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조성한 '천사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바람떡은 안양노인전문요양원 부설 노인주간보호센터, 만안노인주간보호센터, 만안장애인주간보호센터, 학대피해 아동 가정에 전달됐다. LS오토모티브테크놀로지스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시설에 세탁세제 등을 후원하고, '천사 기부금'을 통해 홀로 사는 노인을 위해 전기장판을 제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