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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5 시리즈가 인공지능(AI) 기능을 앞세워 중남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중남미 지역에서 갤럭시 S25 시리즈의 사전 판매량이 전작인 S24 시리즈 대비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갤럭시 AI는 지난해 1월 출시 이후 중남미 지역에서만 총 11억5700만회 이상 사용됐다. 특히 최근 5개월 동안 갤럭시 AI 사용량이 250% 급증하며 현지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전 세계적으로 매일 2억대 이상의 갤럭시 기기가 삼성 AI 기반 기능에 접속하고 있는데 브라질과 멕시코는 글로벌 10대 AI 활용국에 포함됐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5 시리즈가 중남미 시장에서 '모바일 AI 동반자'로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갤럭시 S25 시리즈에는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영어의 실시간 음성 통화 번역 기능이 포함되어 있다. 또 ▲오디오 대본 작성·요약 ▲텍스트 번역 ▲문장 톤 조절·문법 교정 ▲사진 편집·이미지 생성 등 다양한 AI 기반 기능을 제공한다.
한편 국내에서도 갤럭시 S25 시리즈는 출시 21일 만에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했다. 이는 전작인 S24 시리즈보다 일주일 빠른 속도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가운데 최단기간이다. 갤럭시 S25 시리즈의 국내 흥행 요인으로는 강력한 갤럭시 성능과 슬림하고 가벼워진 디자인, 개인화된 갤럭시 AI에 대한 호평 등이 거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