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석 행정2부지사(가운데 줄 오른쪽으로부터 2번째)가 5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총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북부청
오후석 행정2부지사(가운데 줄 오른쪽으로부터 2번째)가 5일 북부청사에서 경기북부 대개발 총괄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가 일산·양주 테크노밸리 성공적 분양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5일 북부청사에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 주재로 경기북부 대개발 총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두 번째로 5개 분과별(균형발전, 정주여건, 기반시설, 미래·경제, 관광·환경)로 2025년 추진계획에 대해 16개 주요 아젠다를 중심으로 그간 진행사항을 점검하고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경기도는 일산·양주 테크노밸리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관계기관(부서) 협업을 통한 앵커기업 투자유치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일산 테크노밸리 및 주변 개발사업에 대한 홍보관 설치·운영, 양주 테크노밸리 혁신센터 건립 등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연천 BIX(은통일반산업단지) 햄프 산업은 현재 연천군 등에서 산업통상자원부에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해 협의 중에 있다. 새롭게 추진하는 드론아카데미 운영도 차질없이 추진 중이다. 방위드론 특화 인력 양성을 통해 드론 중심의 방위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북부농업R&D센터 조성을 위해 부지선정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빠르면 올해 추진할 계획으로 이를 위한 추경예산 편성을 검토하고 있다. 경기북부 서울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유치와 관련해서는 보다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고 협의체를 만들어 집중 추진할 예정이다.


경기북부 철도·도로 기반시설과 관련해 고양은평선(서부선 연장) 및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연장)은 기본설계 발주 준비 중으로 예정대로 추진되고 있다. 도봉산옥정 및 옥정포천선은 공사 추진 중으로 월별 추진계획에 맞춰 관리 중이다. 각각 2026년, 2030년 준공될 예정이다. 1.5순환 고속화도로 추진과 함께 이와 연계한 신규 지방도 노선 발굴, 2025년 지방도 사업 (6월 가납~상수, 12월 와부~화도 준공 예정)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