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서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현지연합훈련단 장병이 연합사격 훈련에 앞서 K9A1자주포가 사용할 155㎜포탄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육군 제공)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서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현지연합훈련단 장병이 연합사격 훈련에 앞서 K9A1자주포가 사용할 155㎜포탄을 옮기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육군 제공)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에서 군 폭탄 오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뉴스1에 따르면 오전 10시5분쯤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서 "포탄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재까지 7명 중경상을 입었으며 주택 등이 일부 파손됐다.


당국은 한미연합훈련 중인 군 소속 전투기에서 폭탄이 떨어져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한미는 경기 포천시 승진 과학화 훈련장에서 2025년 '자유의 방패'(FS) 연습과 연계한 올해 첫 연합 합동 통합 화력 실사격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 측은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 전차대대 TF·지상작전사령부 특수기동지원여단(1개 소대)·드론봇전투단(1개 소대),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전투비행단·전대가 참여했다. 미국 측은 미2사단과 한미연합사단 5-17대대 정보운용반 등 대대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