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이 배우 한가인 편을 일시적으로 비공개 처리했다. 사진은 '유퀴즈' 282회에 출연한 한가인의 모습.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이 배우 한가인 편을 일시적으로 비공개 처리했다. 사진은 '유퀴즈' 282회에 출연한 한가인의 모습.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화면 캡처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측이 배우 한가인 출연 회차인 282회 VOD를 비공개했다.

6일 티빙에서 '유퀴즈' 282회 VOD 서비스가 중단됐다. 해당 회차에는 배우 한가인, 쇼트트랙 국가대표 박지원, 김길리가 출연했다. 일각에서는 '대치맘' 패러디 논란으로 인한 부정적 여론 탓에 삭제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이에 '유퀴즈' 측은 "한가인 이슈 때문이 아니다"라며 "해당 회차에서 사용한 아시안게임 경기 화면 중 일부 자료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했다. VOD를 잠시 비공개했는데 문제 해결 후 다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근 개그우먼 이수지가 대치동 엄마를 패러디한 영상이 화제 되면서 한가인의 일상도 재조명됐다. 지난해 10월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방송 최초 여배우 한가인 충격 24시간 관찰 카메라(미친 스케줄, 따라 하지 마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한가인은 오전 7시30분부터 밤 9시까지 15시간 동안 첫째 딸과 둘째 아들을 학교와 학원에 데려다주고 차에서 기다리며 식사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한가인 측은 악플이 이어지자 해당 영상을 지난달 25일 비공개 전환했다.

한가인은 '유퀴즈'에 출연해 "내가 애들 공부를 엄청나게 시킨다고 생각하는 데 절대 아니다"라며 "첫째는 자기가 가고 싶은 학원만 다닌다. 내가 공부시킨다고 할 애들도 아니다. 난 어떤 걸 좋아하는 지 마흔 넘어서 알았다. 어릴 때 해본 게 없으니까. 우리 아이들은 빨리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