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모델 출신 배우 주우재를 향해 호통을 쳤다. 사진은 주우재 모습. /사진=뉴스1
이경규가 모델 출신 배우 주우재를 향해 호통을 쳤다. 사진은 주우재 모습. /사진=뉴스1

모델 출신 배우이자 예능 프로그램에서 주목받고 있는 주우재가 예능계 블랙리스트에 포함된 사연이 주목된다.

9일 뉴시스 등에 따르면 이경규는 전날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주우재에게 호통을 쳤다. 주우재가 이경규의 성질을 긁으며 깐족거렸던 탓이다.


이경규는 결국 "넌 내가 나오지 말라고 했잖아. 넌 말하지 마"라고 말하며 주우재 보이콧을 선언했다.

주우재는 이경규가 최근 발표한 '예능계 블랙리스트 11인' 중 모델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 이경규는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개그맨 출신 예능인들이 설 자리가 없다"고 지적하며 주우재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우재와 함께 유명 셰프들, 나영석 PD가 이경규 표 블랙리스트 명단에 올랐다.


주우재는 전날 방송에서 이경규의 토크 금지령이 내려졌음에도 꿋꿋이 토크에 참여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