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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질환 영상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뉴로핏이 영유아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공개했다. 해당 솔루션은 미숙아 및 영아의 뇌 발달과 뇌질환에 대한 연구 활동을 도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뉴로핏은 최근 대한소아영상의학회가 주최한 AI 미니 심포지엄에서 미숙아 포함 영아 뇌 부피 정량 분석 소프트웨어 '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 등을 소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고령 출산 증가 및 스트레스 등을 이유로 미숙아 발생률이 높아지면서 영유아의 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뉴로핏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숙아를 포함한 0~24개월 영아의 뇌 부피를 AI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정량 분석하는 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를 출시했다.
뉴로핏 아쿠아 페디아트릭스는 0~24개월 영아의 뇌 MRI(자기공명영상)를 분석해 뇌 부피를 정량화하는 연구용 소프트웨어다. 미숙아를 포함해 영아의 주요 뇌 영역을 자동 분할해 뇌 부피를 정량화할 수 있다.
빈준길 뉴로핏 공동대표이사는 "심포지엄 참가를 통해 국내 소아영상의학과 의료진들에게 영유아 뇌 영상 분석 솔루션에 대한 경쟁력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며 "회사의 뇌 질환 영상 AI 솔루션이 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