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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문화도시 통영이 거리 공연의 주인공을 찾는다.
통영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동을 선사할 '2025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버스킹' 참여자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버스킹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되며 모집 대상은 통영시에 거주하는 개인 또는 단체다. 모집 분야는 통영 악사, 통영 춤꾼, 통제영 악사, 통영 섬 악사 등 총 4개 분야 5팀이다.
참여를 원하는 아티스트는 24일 오후 6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1차 서류 심사와 2차 공연 심사를 거쳐 4월 중 최종 선정된다.
천영기 시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된 통영은 올해부터 3년간 최대 200억원을 투입해 지역 문화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특히 음악이 흐르는 글로벌 음악도시, 공예의 고부가가치화, 예술과 여행을 결합한 '100개의 예술여행' 등 차별화된 문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