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제3회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은 제2회 대상팀 공연 모습./사진=경남도
경남도가 제3회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사진은 제2회 대상팀 공연 모습./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제3회 청년 버스킹 경연대회' 참가자를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Busker To Stage'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군 대표 축제와 연계해 예선·본선·결선을 거쳐 경남 청년예술가들의 프로 무대 진출을 지원한다.


예선은 △3월29일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4월13일 김해 가야문화축제에서 열린다. 본선은 △5월10일 함양 천령문화제 △5월11일 함안 청보리 작약축제에서 진행되며 결선은 7월11일 창원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된다.

30개 팀이 경합을 벌여 최종 5팀이 결선에 진출하며 이들에게는 프로필 촬영, 포트폴리오 제작, 도지사 표창, 청년 핫플레이스 버스킹 공연 기회가 주어진다. 특히 대상 1팀은 유명 작곡가의 곡과 프로듀싱, 뮤직비디오 제작, 싱글 앨범 발매 등의 혜택을 받는다.

경남에 생활권(학교·직장·거주지)이 있는 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의 경우 절반 이상이 경남 청년이어야 한다.


한미영 청년정책과장은 "결선 진출자에게 버스킹 공연비를 지원하는 등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경남이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