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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경전철 운행이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9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8분쯤 어룡역에서 곤제역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상선(발곡행 선로)에서 인버터(동력 변환 장치) 고장으로 열차가 멈췄다. 이후 오전 8시11분쯤 의정부경전철 전 구간에서 운행 장애가 발생했다.
의정부경전철은 안내방송을 통해 전동차에 탑승했던 승객들을 하차시켰다. 추운 날씨 속 출근 시간대 갑작스러운 운행 차질에 승객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 경전철 관계자는 "다음 열차가 고장난 열차를 밀어내는 구원 작업을 벌여 약 30분 만인 오전 8시27분쯤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전철은 지난 18일 오전에도 폭설로 인해 2시간 정도 운행이 중단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