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가 '러닝화 로테이션'을 돕기 위한 다양한 러닝 환경과 목표에 맞춘 기능성 러닝화를 제안했다. /사진=프로-스펙스
프로-스펙스가 '러닝화 로테이션'을 돕기 위한 다양한 러닝 환경과 목표에 맞춘 기능성 러닝화를 제안했다. /사진=프로-스펙스

본격적인 러닝 시즌이 시작되면서 장거리 러너들 사이에서 '러닝화 로테이션' 개념이 확산하고 있다. 러닝화 로테이션은 한켤레의 신발만을 고집하지 않고 러닝 환경별로 카테고리를 구분하는 개념이다.

같은 신발을 지속적으로 신다 보면 특정 부위에 반복적인 충격이 가해지며 발의 피로가 급격히 쌓인다. 쿠셔닝 소재가 빨리 닳아 신발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문제도 있다. 러닝화 로테이션 전략을 통해 발에 가해지는 부담이 분산되고 최상의 컨디션 유지에도 도움이 된다.


프로-스펙스는 21일 러너들의 효율적인 '러닝화 로테이션'을 돕기 위해 다양한 러닝 환경과 목표에 맞춘 기능성 러닝화를 제안했다.

마라톤과 같은 중장거리 레이스에는 추진력과 반발력이 핵심이다. 프로-스펙스의 ▲하이퍼 러시 ▲에너젯 플러스 V2는 곡선 구조를 반영한 카본 플레이트를 미드솔(중창)에 적용해 달릴 때 탄성을 극대화하고 강한 추진력을 제공한다. 하이퍼 러시는 발포 기술을 활용한 슈퍼폼을 사용해 반발력이 뛰어난 쿠셔닝을 제공하며 기록 갱신을 목표로 하는 러너에게 적합하다. 에너젯 플러스 V2는 부드러운 슈퍼라이트 쿠셔닝을 적용해 안정적이면서도 빠른 러닝 퍼포먼스를 돕는다.

5~20㎞ 단거리 레이스와 트레이닝에는 경량성과 쿠셔닝의 균형이 중요하다. '스피드 러시'는 발포 기술을 활용한 '슈퍼폼' 소재의 미드솔로 좋은 쿠셔닝을 제공하고 '에어리 테크'가 적용된 갑피로 통기성이 우수하다. 단거리 대회는 물론 연습용으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다.


10㎞ 미만의 슬로우 조깅이나 회복 러닝에는 데일리 러닝화 '슈퍼라이트4'가 제격이다. 초보자부터 베테랑 러너까지 편하게 신을 수 있는 경량 러닝화로 유연성이 뛰어난 미드솔을 적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다.

프로-스펙스 관계자는 "러너에게 러닝화 선택은 단순한 취향의 문제가 아닌 부상 예방과 퍼포먼스 유지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러닝화 로테이션'을 통해 각 신발의 특성과 기능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활용하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러닝이 가능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