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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산불 진화율이 65%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65%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산림당국 진화헬기 60대를 투입하고 진화인력 2728명, 진화차량 425대를 배치해 주불 진화을 이어가고 있다.
산불영향구역은 7778ha이며 총 화선은 148km로 52km를 진화 중이고 96km는 진화가 완료됐지만 바람이 15m/s(최대풍속 35m/s) 정도로 불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산불 발생 원인은 성묘객 실화이며 주민 대피 현황은 마을 인근 주민 909명이 안동도립요양병원, 의성읍실내체육관 등으로 대피했고 77채의 시설이 피해를 입었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 관계자는 "진화헬기와 진화인력 등 가용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주불진화와 인명 피해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