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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병원은 고신대복음병원 교수를 역임한 소화기내과 전문의 김익모 과장과 최한일 과장을 잇따라 영입해 내과 진료를 강화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익모 과장은 부산대의대를 졸업하고 고신대의대 내과 교수로 재직하다 개원해 40여 년 간 부산지역에서 지방간과 간염 명의로 활동했다. 특히 1982년 국내에서는 두 번째로 미국소화기병학회 정회원에 가입했다. 평소 환자들과의 관계 형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간사랑네트워크 초대회장을 맡았으며 사회봉사활동에도 게을리 하지 않아 2010년 부산시의사회로부터 의학대상 사회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과장은 온병원에서 간내과 진료를 맡고 있다.
또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최한일 과장은 30대 중반으로 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전임의를 마치고 소화기내과전문의와 소화기내시경 세부전문의를 취득했다. 최 과장은 위·대장 내시경 시술을 비롯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 간염, 간경화 등을 진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