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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오는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수도권 최대 게임문화 축제 '2025 플레이엑스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게임을 넘어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공간 '플레이엑스포'는 게임산업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고 국내외 기업과 소비자 간 교류를 확대하는 자리다. '게임, 그 이상'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창의적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했다.
올해는 네오위즈, 슈퍼셀 등 국내외 대표 게임기업 참여로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대원미디어 신작 발표, 네오위즈 인디게임 쇼케이스, 스팀덱 시연 라운지,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한국대회 공동 개최 등을 준비했다.
이스포츠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장애인 이스포츠대회, 전국 캠퍼스 대항전, 국산 종목 발굴을 위한 이벤트 매치, 가족대항전 등 다채로운 경기가 펼쳐진다. 또, 5월 출범하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5 이스포츠 지역 리그'의 종목 중 하나인 '이터널 리턴' 리그 개막전을 5월 23일부터 이틀간 진행한다.
해외 진출을 준비 중인 중소·인디 게임사를 위한 사업자 연계도 확대한다. 올해부터 온오프라인 사업자 연계 지원과 심층 사용자 테스트(FGT), 데모데이, 게임 전문 투자사와의 상담 등 실질적 기회를 제공한다. 개발사는 주말 전시회 기간 중 게임 시연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현장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GTX-A 노선 개통으로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킨텍스까지의 이동 시간이 단축돼 방문 편의가 높아진 점도 눈에 띈다. 사전 등록은 4월 1일부터 5월 20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사전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배영상 경기도 디지털혁신과장은 "플레이엑스포는 경기도를 대표하는 게임문화 축제"라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볼거리로 참관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