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지난 3월 경기도 사회환경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사회환경교육기관'은 국민의 평생환경학습권을 보장하고, 환경교육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환경교육 전문성을 보유한 기관을 지정하는 제도다. 체계적인 환경교육기관 관리를 위해 시·도지사가 지정한다. 이번 지정으로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이 창의적 교육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거나 우수한 환경교육을 진행하면 환경부 또는 경기도에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각종 환경교육사업 참여 자격 인센티브와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칠보 생태환경체험교육관은 자연환경, 실천환경, 마을환경, 기타활동 4대 분야 중심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환경교육을 활성화하고 있다. '지구, 한땀' 환경캠페인, 청개구리봉사단, 생명의 논 등 시민 참여형 실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수원 지역환경교육센터로서 지역 환경교육 전문가 양성과 네트워크 협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경제적 취약계층에 문화누리카드 발급…연 14만원 지원

수원시가 경제적 취약계층의 문화·여행·체육 활동을 지원하는 '문화누리카드'를 11월까지 발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 지원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다.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추진한다.

전국 문화예술·국내관광·체육활동 관련 가맹점에서 이용한 가능한 문화누리카드를 발급하며, 1인당 연 14만원을 지원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지원 대상자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