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3일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와 '1인 가구재무 무료 재무 상담 지원' 업무 협약식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가 오는 14일부터 연말까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무료 재무 상담 서비스를 편다고 9일 밝혔다.

재무 상담은 시와 협약한 기획재정부 지정 수도권지역경제교육센터인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와 연계해 진행된다. 시가 재무 상담 대상자를 추천하면 미래경제교육네트워크 측이 경제·금융·재무 전문가를 1대 1 매칭해 원하는 시간에 전화 또는 화상 상담 받도록 하는 방식이다. 필요하면 1인 가구 힐링스페이스(중원구 둔촌대로 100 4층)로 경제·금융·재무 전문가가 출장을 나와 대면 상담 한다.


힐링스페이스는 성남시 전체 38만3가구의 34.5%를 차지하는 1인 가구(13만1096가구)를 정책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시설이다. 재무 상담 외에 심리·정서 상담, 동아리 활동 지원, 병원 안심 동행, 공유부엌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성남 수진공원서 12일 벌터산 한마당 축제 열려

성남시가 지역 벚꽃길 중 한 곳인 수정구 수진동 수진공원 일대에서 오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 벌터산 한마당 축제가 열린다고 9일 밝혔다.


벌터산 한마당 축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준비하고 주관해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다. 이날 25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상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각종 공연과 시민 참여 행사가 마련된다. 수진공원에 특설무대가 마련돼 성남시립합창단이 '바람의 노래', '투우사의 합창'을 불러 흥을 돋우고, 수정구 동 주민자치센터의 8개 팀 89명이 라인댄스, 통기타, 난타 공연을 펼친다.

시가 공개 오디션으로 뽑은 '성남 갓 탤런트'의 무대 공연도 마련돼 2개 팀, 17명이 태권도 체조, 한국 팝(K-POP) 댄스를 선보인다. 성남예총의 '찾아가는 미니콘서트'도 이곳에서 펼쳐진다. 엠씨(MC) 함재욱의 사회로 초대 가수 임현정, 마커스 김, 소명의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