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닐 코프로스키 주한미해군사령관이 '부산시 명예시민'이 됐다.
부산광역시는 9일 시청에서 박형준 시장이 직접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에게 '부산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닐 코프로스키 사령관은 지난 2023년부터 주한미해군사령관으로 재직하며 한미 해군간 우호 협력 증진과 지역 안보 강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미 주요 전략자산의 부산 기항을 주관했으며 특히 부산시민들을 대상으로 미 항공모함을 개방해 안보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매년 22개국 100여 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하는 다국적 심포지엄의 부산 유치 등을 통해 세계 각국에 부산의 아름다움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박형준 시장은 "부산을 넘어 대한민국의 안보에 이바지한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한미 동맹 강화와 양국 해군 간의 원활한 교류, 부산 발전에 많은 활동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