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광덕 남양주시장이 9일 시청 여유당서 열린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노사민정협의회가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남양주시는 9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노사민정협의회 위촉식 및 회의를 개최해 공동선언문 채택 등 공식적인 활동 시작을 알렸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노동자 대표, 사용자 대표, 시민 대표, 정부 측 대표 등 위촉직 위원 12명이 참석했다.

시는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인한 지역 경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정신을 바탕으로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는 ▲미래형 자족도시 구축 현실화 ▲중소기업 지원 강화 ▲지역맞춤형 취업 및 교육 지원 ▲노동 사각지대 해소를 통한 안전한 노동환경 조성 ▲상생과 공존을 전제로 한 협력의 거버넌스 구축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