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엄지원이 종합 콘텐츠기업 바이포엠스튜디오가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사로 이적한다.
13일 뉴스1 취재 결과 엄지원은 현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를 나와, 바이포엠스튜디오이 새롭게 설립한 배우 매니지먼트사 ABM컴퍼니(에이비엠 컴퍼니)로 이적을 논의 중이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종합 콘텐츠기업으로 영화, 드라마, 음악, 출판, 광고 등 전방위 제작 경험을 보유한 콘텐츠 기업이다. 최근에는 배급 투자한 영화 '소방관', '히트맨', '승부' 등의 흥행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바이포엠스튜디오는 여러 사업을 선보인 것에 이어 최근 배우 매니지먼트사 ABM컴퍼니(에이비엠 컴퍼니)를 설립했다. 씨제스 스튜디오 출신 실무자가 이 회사로 이직하면서 엄지원도 자연스럽게 이적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지원은 2002년 드라마 '황금마차'로 데뷔한 뒤 다수의 드라마, 영화에 출연하며 대중의 신뢰를 받았다. 현재 방송 중인 KBS 2TV 토일 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와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에서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16일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드라마 '탄금'에도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