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로 맑고 포근한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터널에서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5.12/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4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올라가는 등 초여름 날씨가 이어진다. 중부지방엔 곳에 따라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19~28도가 예보돼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5도)보다 기온이 1~3도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춘천 10도 △강릉 17도 △대전 12도 △대구 14도 △전주 14도 △광주 15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27도 △대전 28도 △대구 27도 △전주 27도 △광주 26도 △부산 21도 △제주 24도로 전망된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벌어지겠다. 건강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엔 전남 남해안과 경남 남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내륙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예고됐다.

중부 서해안과 강원 영동에서 순간풍속 시속 55㎞, 산지에선 시속 70㎞ 내외 강한 바람이 불겠다.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