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보 기자 = 가수 박서진이 과거 이불에 오줌을 쌌던 사연을 공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배우 김태연이 출연해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백지영은 김태연의 최근 화제작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를 언급하며 "몇 살 때부터 방송 활동을 시작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김태연은 "일단 모델은 네 살부터 시작했다"고 밝혀 패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은지원은 "나는 네 살에 말을 했었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박서진에게 "넌 네 살에 뭐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박서진은 "저는 네 살에 이불에 오줌 싸서 키 쓰고 소금 받으러 가서 밥주걱으로 뺨 맞은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은지원은 "그게 기억나? 그런 건 교과서에나 나오는 건데"라고 말했다. 박서진은 "실제다, 실제"라고 말하며 백지영을 향해 "누나 안 해보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백지영은 "그런 거 나오면 나 걸고넘어지더라, 나 안 해봤다"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