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 16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에 강한 비가 쏟아지는 모습. /사진=뉴시스

월요일인 오는 19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18일 중부지방에서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서는 오후부터 밤사이 비가 예상된다. 충남북부내륙과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에는 밤사이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오는 20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5~20㎜ ▲서울·인천·경기서부 5㎜ 내외 ▲강원도 5~20㎜ ▲충북북부 5~10㎜ ▲충남북부내륙 5㎜ 미만 ▲경상권 5㎜ 미만 ▲제주도 5㎜ 미만이다. 기온은 아침까지 평년(최저 10~15도, 최고 21~2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오후부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5도, 낮 최고 기온은 19~28도로 예측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5도 ▲대전 11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6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19도 ▲춘천 23도 ▲강릉 27도 ▲대전 25도 ▲대구 27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부산 22도 ▲제주 24도로 예상된다.

서해상과 남해상, 제주도 해상에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특히 섬 지역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바람은 서해안·강원도·경북북동산지·동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55㎞(산지 70㎞ 안팎)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정도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