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이 건기식 해외 판로를 확대한다. 조아제약이 지난 1월 아랍헬스 2025에서 조아 세피지 앰플 OEM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조아제약

조아제약이 해외 수출 및 판로 확대를 통한 신성장동력 창출에 나선다.

조아제약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2025'(IFIA Japan 2025·HFE Japan 2025)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식품 소재와 기능성 식품 관련 신제품 및 신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해에는 전 세계 38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3만명이 참관했다.

조아제약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수출 확대와 더불어 '조아 세피지 앰플'을 활용한 신규 브랜드 개발 및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조아 세피지 앰플은 미국 약전(USP)에서 최고 안전성 등급(Plastic Class VI) 인증을 받은 소재로 제작된 용기로,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인체 공학적 설계와 독창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국, 미국, 유럽, 일본, 베트남 등 24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국가공인시험기관 코티티(KOTITI)로부터 환경호르몬 불검출 시험성적서를 획득했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일본 소비자들 사이에서 K-Health Food(한국산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며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전략을 수립해 조아 세피지 앰플 OEM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아제약은 1995년 베트남 진출을 시작으로 미얀마, 과테말라, 미국 등 23개국에 150여종의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