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위대한 가이드2'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이 안드레스와 파타고니아를 찾았다.
지난 27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위대한 가이드2'에서는 '세 얼반이' 박명수, 최다니엘, 이무진과 가이드 안드레스의 아르헨티나 파타고니아 여행이 담겼다.

세 얼반이의 파타고니아 여행 가이드로 한국살이 15년 차 안드레스가 출격했다. 안드레스는 서울대 공대 출신의 국내 1호 외국인 기관사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이날 안드레스는 오랜 타지 생활로 6년 만에 고국에 돌아와 헤매는 모습으로 불안함을 증폭시켰다. 설상가상 안드레스의 올드카가 엔진 과열로 운행이 멈춰 위기를 맞기도.


우여곡절 끝에 비행기를 타고, 파타고니아에 도착한 네 사람. 안드레스 역시 버킷리스트였던 파타고니아 여행에 신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에 최다니엘은 마냥 신난 안드레스 모습이 김대호와 비슷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대호가 "충분히 이해한다"라며 "회사에서 나와서 얼마나 신나"라고 공감했다.

안드레스의 가이드를 의심하던 이무진이 스페인어를 하는 안드레스를 보고 반해 웃음을 안겼다. 이무진은 "한국에 너무 오래 살아서 스페인어가 서툴러졌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모국어 하니까 멋있는데요? 한국말 할 때랑 달라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안드레스와 함께 아르헨티나 맛집을 찾은 세 얼반이. 성공적인 식사에 반한 세 얼반이는 "안드레스가 와서 우리가 이렇게 먹는 거다", "제대로 된 식사를 하는 것 자체가 가이드 덕이 크다"라고 폭풍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세 얼반이는 숙소로 향하던 중, 어둠 속 비포장도로로 끊임없이 들어가는 길에 불안감을 드러내며 태도를 돌변해 웃음을 안겼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빙하트레킹 정보를 나눌 수 있는 호스텔. 세 얼반이는 2개의 이층 침대가 꽉 찬 방과 오픈형 화장실에 헛웃음을 터뜨리며 특별한 경험을 만끽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위대한 가이드2'는 한국 거주 N년차 대한외국인이 가이드가 되어 모국을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현지인만이 아는 스팟들을 알려주는 현지인 착붙 여행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