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식품박람회에서 진주 농식품을 널리 홍보했다./사진=진주시

진주시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5 THAIFEX-Anuga Asia'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 식품 박람회로 세계 50여개국서 3100여 기업이 참여했다. 진주시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진주산 농산물의 경쟁력을 적극적으로 소개했다.


특히 진주 딸기는 태국 시장에서 이미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다양한 농산물과 가공품의 수출 확대 가능성도 확인됐다. 변경용 aT 방콕지사 지사장은 "진주시의 딸기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며 "기타 품목의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해숙 진주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해외에 널리 알리고 수출 기반을 다지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로 지역 농업의 글로벌 진출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