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소현이 29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 제작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2025.5.29/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굿보이' 김소현이 박보검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 것에 대해 얘기했다.
29일 오후 서울 구로구 경인로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극본 이대일/ 연출 심나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심나연 감독과 배우 박보검, 김소현, 오정세,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이 참석했다.

이날 김소현은 이번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심나연 감독님, 이대일 작가님, 박보검 배우님이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무조건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대본에서 큰 에너지가 느껴지는 걸 오랜만에 느낀 것 같다, 새로운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김소현은 10년 전 박보검과 시상식 MC로 만난 후 연기로 호흡을 맞추게 됐던 것에 대해 "오빠랑 10년 전에 MC를 봤을 때 너무 잘 챙겨 주셔서 좋았다"라며 "그때 정색한 장면이 화제가 돼서 작품에서의 만남을 기대해 주신 걸로 안다, 언제 한번 뵙고 같이 촬영하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재밌는 관계를 가진 캐릭터로 만나게 돼 기뻤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소현은 "(극 중 박보검이 연기하는) 동주는 너무 착하고 바보 같으면서도 불도저 같은 면모가 있다"라며 "그래서 이번 작품에서의 오빠가 너무 기대됐다"라고 덧붙였다.

김소현은 극 중 국제대회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 강력특수팀 경장 지한나 역을 연기한다.


한편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메달리스트들이 메달 대신 경찰 신분증을 목에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판치는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오는 31일 오후 10시 4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