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돈크라이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싸이가 제작한 첫 걸그룹이 데뷔를 앞두고 있다. 아이들의 전소연이 프로듀싱을 맡아 강렬한 걸그룹이 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피네이션은 9일 걸그룹 베이비돈크라이(Baby DONT Cry)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공개했다. 이후 로고 모션을 통해 이들의 데뷔를 본격화했다.


베이비돈크라이는 피네이션이 처음 선보이는 걸그룹으로, 지난 4월 공개한 연습 영상이 1100만 뷰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아이들 전소연이 프로듀싱에 나서, 기존 걸그룹들과 차별화된 데뷔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싸이와 전소연 모두 평범함을 거부하는 인물들로, 개성을 살린 걸그룹이 탄생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베이비돈크라이의 로고 모션은 물론 함께 공개된 그룹의 심볼인 체리를 활용한 감각적인 이미지들은 벌써부터 K팝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로고 모션 속에는 검은 배경 위 붉은 체리가 등장해 대비감을 이루는가 하면, 체리가 흘린 눈물로 베이비돈크라이의 로고가 완성되며 베일에 싸인 멤버들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키치한 매력이 돋보이는 로고 모션으로 자신들만의 확고한 아이덴티티를 각인시킨 베이비돈크라이가 피네이션 걸그룹 첫 주자로 나서는 만큼, 가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베이비돈크라이는 오는 23일 정식 데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