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도내 청년을 대상으로 제조업 중소기업 청년 채용 촉진을 위해 '경남형 빈 일자리 채움 청년 취업지원'사업'을 추진한다./사진=경남도

경상남도가 지역 제조업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청년 취업 촉진을 위해 '경남형 빈 일자리 채움 청년 취업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청년층의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의 인력 확보를 동시에 도모하는 이번 사업은 만성적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 해결을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며 직업능력개발 훈련과정을 30일(120시간) 이상 이수한 18세 이상 39세 미만의 청년으로 도내 제조업 중소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 후 6개월 이상 근속할 경우 훈련참여수당 월 20만원(최대 3개월)과 취업성공수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사업 수행은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맡는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제조업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와 청년 일자리 확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